옥천군장학회 훈훈한 기탁식이어져

육종천 기자 2024. 1. 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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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옥천군장학회에 훈훈한 기탁이 이어졌다.

신영주 협의회장은 "옥천지역 인재 양성이 곧 지역 발전과 이어지기에 청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매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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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 훈훈한 온기귀감
사진=옥천군청 전경

[옥천]지난해 연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옥천군장학회에 훈훈한 기탁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운영위원회(회장 박철재)가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철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2020년부터 옥천군장학회와 인연을 맺은 중부방역공사 손종필 대표는 지난달 28일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현재까지 총 기탁금은 500만 원이다. 손 대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27일에는 청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협의회장 신영주) 관계자들이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영주 협의회장은 "옥천지역 인재 양성이 곧 지역 발전과 이어지기에 청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매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고 했다.

26일에는 옥천 알파문구 박미숙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꿈나무인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동이면 우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동식)도 같은 날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2년 12월에도 100만 원을 기탁에 이어 옥천군장학회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동식 회장은 "회원들의 하나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학업을 이어나가 옥천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인재 양성을 향한 관심과 성원으로 2023년도 많은 학생들이 옥천군장학회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미래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양성사업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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