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등극' 김민재, 올 시즌 이적생 3티어 평가…케인은 1티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이적생 중 무난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31일 2023-24시즌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을 등급별로 나눠 분류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납득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하면서 3티어에 포함시켰다. 김민재는 맥 알리스터(리버풀) 등과 함께 3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선 무패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유럽 현지에서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90min이 선정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김민재를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23-24시즌 전반기 베스트11 후보 중 한명으로 김민재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훌륭한 영입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훌륭한 활약'이라는 평가와 함께 1티어에 올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한 케인은 올 시즌 초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기라시를 추월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벨링엄도 케인과 함께 이적생 등급 1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올 시즌 득점력을 폭발하며 프리메라리가 18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은 라이스(아스날),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소보슬러이(리버풀) 등과 함께 2티어에 포함됐다. 또한 하베르츠(아스날) 등은 4티어에 머물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회이룬과 마운트 등은 최하위 등급인 5티어에 포함됐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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