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 강한 너울 지속 유입…“해안가 출입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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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강원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유입되고 있어 해안가 출입 자제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본발 지진으로 동해안 일부 지역에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날 오후 6시29분~7시17분 사이 강원 일부 해안과 경북 포항에서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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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선박과 해변주민 높은지대 대피 긴급재난문자 발송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일 오후 강원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유입되고 있어 해안가 출입 자제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본발 지진으로 동해안 일부 지역에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동해안에는 7~10초의 강한 너울도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오는 2일 새벽까지 물결이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선박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날 오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날 오후 6시29분~7시17분 사이 강원 일부 해안과 경북 포항에서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해일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동해안 지역에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해일 위험이 있다"며 "선박은 대피시키고 해변 주민은 이웃 전파 및 높은 지대로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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