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친일 매국의 장관 언동이 '정신 나간' 교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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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서술한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재와 관련해, 광복회는 '장관이 국토수호 의지조차 없는데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바꿀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지난달 말 전군에 배포했던 새 정신전력교재는 우리 영토인 독도에서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서술해 논란이 일었고, 국방부는 교재 2만 부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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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서술한 국방부의 정신전력교재와 관련해, 광복회는 '장관이 국토수호 의지조차 없는데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바꿀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광복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민 앞에서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본에 대한 신 장관의 일탈적 언행과 편향된 역사의식, 대한민국과 군 정체성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을 보면 이번 교재파동이 그의 인식 반영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광복회는 또 문제의 정신전력교재와 관련해 "새로 만드는 교재는 땜질식 수정을 하지 말고 군 인사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각계 민간 전문가와 안보 국방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지난달 말 전군에 배포했던 새 정신전력교재는 우리 영토인 독도에서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서술해 논란이 일었고, 국방부는 교재 2만 부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83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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