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진흥기금 11조1389억… 전년比 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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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규모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1조1389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진기금 규모는 11조1389억원으로 확정됐다.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4639억원과 함께 올해도 9307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민간금융 유입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리부담 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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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규모가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1조1389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진기금 규모는 11조138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 중진기금 본예산 10조2398억원 대비 8.8%(8991억원) 증가한 규모다. 중진공은 복합위기 장기화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이 민간주도 경제성장의 주요 축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4639억원과 함께 올해도 9307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민간금융 유입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리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 '생산자 금융 방식 융자'를 도입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으로부터 생산자금을 대출받고 납품 완료 후,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동반성장네트워크론 100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중소벤처기업 수출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수출바우처 예산을 1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억원 증액하고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신흥시장진출, 수출국 다변화 지원 등을 위한 해외거점 운영 예산을 333억원으로 13억원 확대 편성했다.
아울러, 민생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예산 3000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소상공인 취약차주의 대출이자를 일부 감면해 금리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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