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위해 행동하는 정부···'패거리 카르텔' 타파"
김현지 앵커>
갑진년 새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고 '패거리 카르텔'을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취임 후 두 번째로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는 민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며,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3대 개혁 추진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국정 과제인 노동, 교육, 연금개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는데 특히 자신의 이권과 이념만 생각하는 세력을 '패거리 카르텔'이라 표현하며, 이를 타파하지 않으면 국민을 위한 개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습니다.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지방 균형 발전 정책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년사에서는 대북 메시지도 언급됐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 속도를 낼 거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 발표에 앞서 국무위원, 대통령실 참모 등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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