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먹으러 과도 들었는데”… 기차역 흉기 테러 오인 신고

한현묵 2024. 1.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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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기 위해 과도를 들고 길을 가던 행인을 '기차역 흉기 테러'로 오인 신고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7분쯤 전남 목포 기차역 인근에 칼을 든 사람이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긴급출동했으나 단순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외국인 A씨는 매장에서 과일과 과도를 구입한 뒤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신고자는 이를 흉기 테러 가능성으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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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기 위해 과도를 들고 길을 가던 행인을 ‘기차역 흉기 테러’로 오인 신고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7분쯤 전남 목포 기차역 인근에 칼을 든 사람이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뉴스1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긴급출동했으나 단순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외국인 A씨는 매장에서 과일과 과도를 구입한 뒤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신고자는 이를 흉기 테러 가능성으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행인들을 안심시켰다.

목포=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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