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산업연합회 "갑진년 새해, 산업 발전해야 동물복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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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발전해야 동물복지도 가능합니다. 갑진년 새해, 산업발전의 원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산업을 규제하는 것이 동물보호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산업이 발전하면서 반려동물의 평균수명도 연장됐다. 산업이 발전해야 동물복지도 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한 원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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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산업이 발전해야 동물복지도 가능합니다. 갑진년 새해, 산업발전의 원년이 되길 바랍니다."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개체수는 지난 2016년 16억5000만마리에서 2020년 18억7000만마리로 13.7% 증가했다. 오는 2026년에는 19억7000만마리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세계 반려동물 산업시장 규모도 현재 약 500조에서 2032년 약 1000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장은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반려동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각국에서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을 규제하는 것이 동물보호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산업이 발전하면서 반려동물의 평균수명도 연장됐다. 산업이 발전해야 동물복지도 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한 원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려동물연관산업육성법을 제정해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각종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글로벌에 진출하도록 하는 기반을 닦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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