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0.5미터 미만 지진해일 도달 예상…일본 이시카와현 인근 규모 7.6 지진 영향

김세현 2024. 1. 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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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강릉 등 우리나라 동해안에 0.5미터 미만의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으로 지진해일이 밀려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진해일은 저녁 6시 30분 전후로 강릉과 양양에 0.5m 미만, 저녁 6시 48분쯤 강원 고성에, 저녁 7시 17분쯤 경북 포항에 0.5m 미만의 높이로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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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강릉 등 우리나라 동해안에 0.5미터 미만의 지진해일이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1일) 오후 4시 23분에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으로 지진해일이 밀려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진해일은 저녁 6시 30분 전후로 강릉과 양양에 0.5m 미만, 저녁 6시 48분쯤 강원 고성에, 저녁 7시 17분쯤 경북 포항에 0.5m 미만의 높이로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진해일의 높이는 밀물과 썰물을 포함하지 않으며, 최초 도달 이후 점차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동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2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고, 10초 안팎의 주기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해안가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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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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