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전남 신당 투표의향 '아직은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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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100일여 앞두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광주·전남에서는 신당에 대한 관심과 지지 의향이 아직 두드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대상 선거구 중 광주 광산갑은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다.
광주 내 다른 선거구에서는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20% 대에 머물렀다.
연령대별로는 광주를 중심으로 18세 이상부터 39세 미만 젊은 층이 다른 연령대보다 신당 지지 의향이 대체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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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22대 총선을 100일여 앞두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광주·전남에서는 신당에 대한 관심과 지지 의향이 아직 두드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전남 8개 관심 선거구 대상으로 벌인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선거구 중 광주 광산갑은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다. 62%는 신당 투표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광주 내 다른 선거구에서는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20% 대에 머물렀다. 광주에선 ▲동남을 29% ▲서구갑 29% ▲북구을 29% ▲서구을 26% ▲동남갑 25%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해남·완도·진도 거주 응답자 중 신당 투표 의향을 밝힌 비율은 23%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았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도 신당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29%였다.
모든 조사 대상 선거구에서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광주를 중심으로 18세 이상부터 39세 미만 젊은 층이 다른 연령대보다 신당 지지 의향이 대체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광주 선거구 6곳(동남갑, 동남을, 서구갑, 서구을, 북구을, 광산갑)과 전남 2곳(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지역민 2만 4309명과 전화 연결해 4043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각 선거구마다 13%~24.9% 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광주 ±4.4% 포인트, 전남 ±4.3% 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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