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시민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

변재훈 기자 2024. 1. 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민들은 새해 들어 우선 해결돼야 할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광주 관심 선거구 6곳(동남갑·동남을·서구갑·서구을·북구을·광산갑)의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선거구별로 순위 차이는 있지만 ▲공항 이전 ▲광주·전남 상생 ▲복합쇼핑몰 등도 대체로 10% 안팎 고르게 응답이 나와, 해결이 필요한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6개 관심선거구 모두 50% 안팎, 최우선 현안은 경제
광주·전남 상생, 복합쇼핑몰 관심…광산갑 '공항 이전' 19%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민들은 새해 들어 우선 해결돼야 할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 6개 관심 선거구 대상으로 신년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광주 관심 선거구 6곳(동남갑·동남을·서구갑·서구을·북구을·광산갑)의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각 선거구별로 응답자의 47%에서 최대 57%가 경제·일자리 현안이 시급하다고 봤다.

선거구별로 순위 차이는 있지만 ▲공항 이전 ▲광주·전남 상생 ▲복합쇼핑몰 등도 대체로 10% 안팎 고르게 응답이 나와, 해결이 필요한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특히 공항이 위치한 광산갑에서는 공항 이전(19%)을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47%)에 이어 많았다. 다른 선거구 내 '공항 이전' 응답 비율보다도 4%~13% 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5·18 갈등 해소'와 '광주~대구 달빛철도 조기 착공'을 우선 현안으로 꼽은 응답자는 선거구 6곳 모두 10% 미만으로 집계돼 다른 현안과 비교할 때 우선 순위가 높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광주 관심 선거구 6곳 거주 만 18세 이상 지역민 2만 17명에 전화를 걸었고 3025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각 선거구마다 13%~17.2% 였다.

광주 지역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