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시 복합쇼핑몰 추진 성과 '긍정' 60%↑

강 시장 복합 쇼핑몰 추진 성과 '잘한다' 평가 우세
"복합쇼핑몰 개수 1개 또는 2개 적당" 응답 70%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민 10명 중 6명은 강기정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 성과에 대해 긍정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는 복합 쇼핑몰 1~2개가 입점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 6개 관심 선거구(동남갑·동남을·서구갑·서구을·북구을·광산갑) 대상으로 벌인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광주 거주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강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봤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잘하는 편이다'고 답한 비율을 합친 긍정 평가 응답은 모든 선거구에서 60%를 넘겼다. 선거구별 긍정 평가 응답은 동남갑 66%, 동남을 64%, 서구갑 64%, 서구을 63%, 북구을 60%, 광산구갑 6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응답을 합친 부정 평가는 선거구별로 25~30% 분포를 보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광주 선거구 6곳 모두 10%를 넘기지 않았다.

광주 내 복합쇼핑몰 적정 개수를 묻는 문항에 선거구별 응답자의 70% 이상은 1~2개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적정 복합쇼핑몰 개수를 1개라고 답한 비율은 동남갑 35%, 동남을 41%, 서구갑 40%, 서구을 40%, 북구을 39%, 광산갑 37%로 조사됐다.

'2개가 적정하다'는 응답도 동남갑 40%, 동남을 35%, 서구갑 35%, 서구을 32%, 북구을 34%, 광산갑 35%으로 35%대 안팎이었다. 적정 복합쇼핑몰 개수가 1개 또는 2개라는 응답이 70%대를 넘긴 것이다.

'3개 이상 복합쇼핑몰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모든 선거구에서 20%를 넘기지 않았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한 자릿수였다.

이번 조사는 광주 관심 선거구 6곳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지역민 2만 17명에 전화를 걸었고 3025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각 선거구마다 13%~17.2% 였다. 광주 지역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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