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지지도 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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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선거구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다른 정당보다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제22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역의 주요 선거구 8곳의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63%에서 최대 81%를 기록하며 조사지역 모두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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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개월 전보다 지지도 상승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선거구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다른 정당보다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제22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역의 주요 선거구 8곳의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63%에서 최대 81%를 기록하며 조사지역 모두 1위를 했다.
선거구별로 해남·완도·진도가 81%로 가장 높았고, 동남갑과 고흥·보성·장흥·강진이 각각 77%, 동남을과 서구갑이 각각 71%, 광산갑 68%, 북구을 65%, 서구을 63% 순이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7곳에서 2위를 기록했다. 서구갑과 북구을이 각각 6%로 가장 높고 서구을이 5%, 동남갑과 동남을이 각각 4%, 광산갑과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는 각각 3%를 나타냈다.
서구을은 정의당이 6%로 국민의힘보다 1%포인트 높았다. 정의당 지역별 지지도는 동남갑과 서구갑, 광산갑,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가 각각 2%를 기록했다. 동남을과 북구을은 각각 1%를 보였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고령층(70세 이상)과 주부, 농임수산업 종사자가 높은 반면 젊은층(18~29세)과 학생들은 낮아 대조를 보였다.
그 외 다른 정당은 선거구별로 최소 1%(해남·완도·진도)에서 최대 4%(서구을)를 보였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최소 13%(해남·완도·진도)에 최대 25%(북구을)에 달해 부동층의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6개월 전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57%보다 상승한 수치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일시 2023년 6월23~24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당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9.7%, 정의당은 5.6%를 기록해 각각 소폭 하락했다. 부동층은 21.2%였다.
여론조사 분석 결과 총선이 다가오면서 6개월 전보다 광주·전남의 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하락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민주당의 본산인 지역 표심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광주 선거구 6곳(동남갑, 동남을, 서구갑, 서구을, 북구을, 광산갑)과 전남 2곳(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의 만18세 이상 2만 4309명과 전화 연결해 4043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각 선거구마다 13%~24.9% 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광주 ±4.4% 포인트, 전남 ±4.3% 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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