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대국민 신년사…여야, 새해 일정 시작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야도 새로운 정치를 다짐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과 얘기해 봅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민생에 모든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노동, 교육, 연금 구조개혁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년사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강경한 메시지도 있었죠.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 선언했습니다. 86 운동권을 겨냥한 기득권 타파론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집권 3년 차 국정 기조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질문 3] 여야 지도부도 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DJ 묘역에서 만나 간단한 새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각자 내놓은 신년 메시지의 방향은 매우 달랐습니다?
[질문 4] 한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을 할 사람을 공관위원장으로 뽑겠다며, 공천 과정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비대위원 사퇴라는 초반 악재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동훈 위원장, 내일부터는 대전과 대구, 광주를 순회하는데요.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세를 모으는 데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6] 신년 메시지로 정부·여당 심판론을 제기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조금 전 경남 김해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내일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만날 계획인데요. 당내 상황에 대한 메시지도 내놓을까요?
[질문 7] 총선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여론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4%로, 22%인 이재명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앞선 건 처음이에요?
[질문 8] 다른 여론조사도 살펴보면요. 서울과 인천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지만, 경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121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인 만큼 수도권 민심 잡기가 더 치열해질 걸로 보여요?
[질문 9] 여야 두 전직 대표의 신당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 큰 싸움을 벌여야 한다며 신당 창당을 예고했고요.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곧 총선 공천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총선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양당 지지세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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