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해남·완도·진도 박지원 45%…현역보다 25%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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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선호도가 45%에 달하며 현역 국회의원 등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박 전 원장의 지지율이 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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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지지 23% 불과…70%는 "지지 안한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선호도가 45%에 달하며 현역 국회의원 등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과반인 50%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박 전 원장의 지지율이 45%를 기록했다.
박 전 원장은 선호도 20%에 그친 현역 윤재갑 국회의원을 오차범위 밖인 25%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렸다.
이어 민주당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이 9%, 민주당 이영호 전 국회의원 3%, 민주당 김병구 현 법무법인 삼현 대표번호사가 2%, 민주당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2%,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 1%, 조웅 국민의힘 해남·완도·진도 당협위원장 0% 순이다. 기타 0%, 없음·모름·무응답 1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박 전 원장이 50%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윤 의원이 23%, 윤 전 본부장 10%, 이 전 의원 3%, 김 대표변호사 3%, 장 전 선임행정관 2%, 없음·모름·무응답 9% 순이었다.
박 전 원장은 해남군(35%), 완도군(50%), 진도군(60%) 등 전 지역에서 높은 지지도를 얻었으며, 60대 이상(60대, 70세 이상에서 각각 53%)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윤 의원은 18~29세(35%)와 해남군(27%), 화이트칼라 종사자(3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곽 고문이 26%를 얻어 조 당협위원장(6%)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없음·모름·무응답은 9%였다.
유권자들은 올해 22대 총선에서 중앙 정치 경험이 많은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등의 지역활동 인물(26%), 중앙행정부처의 장·차관 등 관료 출신(9%), 시민사회 단체 경력 인물(6%),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 출신 인물(5%), 기타(2%), 모름·무응답(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3%), 정의당(2%), 그 외 다른 정당(1%), 없음·모름·무응답(13%) 순이다.
신당에 대한 투표 의향을 보면 없다는 응답이 70%인 반면 있다는 응답은 23%에 머물렀다.
우선 해결돼야 하는 전남 현안(1순위 기준)으로는 의대 신설이 33%로 가장 높아 의료 불균형 해소에 대한 열망이 그대로 나타났다. 뒤이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해소(21%),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20%),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9%), 광주·전남 지역 상생(7%), 한국에너지 공대 정부 지원(4%), 기타(1%), 모름·무응답(5%)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남·완도·진도 지역민 2247명에게 전화를 걸어 509명이 응답, 응답률은 2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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