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오주현 2024. 1. 1. 18:04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복역하던 중 건강 악화를 이유로 석방된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지난달 31일 80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이 목사의 딸인 이수진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은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이 목사의 사망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이 확정됐습니다.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이 목사는 대장암 말기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해 3월 석방된 상태였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 #사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