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 북구을, 이형석 25% 선두 전진숙 17% 추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의원에 맞서 여성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광주 북구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간 양자 대결 구도를 보였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북구을 선거구 내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큰 틀에서 양자 구도로 압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65% 압도적, 18~29세 무당층 47%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현역 의원에 맞서 여성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광주 북구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간 양자 대결 구도를 보였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북구을 선거구 내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큰 틀에서 양자 구도로 압축됐다.
출마가 거론되는 9명의 후보 중 현역인 이형석 의원이 25%의 선호도로 1위를, 전진숙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포인트다.
이 의원은 40대와 60대에서 각각 31%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고, 전 전 행정관은 50대(21%), 30대(19%), 40·60대(1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진보당 윤민호 북구을 지역위원장(7%), 민주당 조현환 전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7%), 국민의힘 김인숙 북구을 당협위원장(5%), 민주당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3%), 민주당 장영희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2%), 정의당 황순영 광주 북구위원장(1%), 무소속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1%)이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32%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후보 선호도조사에서는 이 의원이 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 전 행정관(21%), 조 전 대표(9%), 윤 위원장(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당협위원장이 68%로 압도적 1위고, 이 의원과 전 전 행정관이 나란히 3%를 기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적합한 경력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등의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50대에서는 각각 40%가 같은 기준을 선택했다.
'중앙정치 경험이 많은 인물'은 22%로 2위를 차지했고, ‘시민사회단체 경력이 있는 인물’(18%), '중앙 행정부처 장·차관 등 관료 출신 인물'(9%), '법조인·교수 등 전문직 출신 인물'(6%)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5%로 압도적이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각각 6%와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60대 민주당 지지율이 79%와 78%로 나타났다. 반면 18~29세와 3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42%, 4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18~29세의 무당층은 무려 47%에 달했다.
신당에 대한 투표 의향은 68%가 '없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79%로, 신당 무관심층이 가장 두터웠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북구을 선거구 내 18세 이상 남녀 3256명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응답한 504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