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광주 서구갑 '3선 도전' 송갑석 24% 우세

변재훈 기자 2024. 1. 1.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선거구 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서구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벌인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위원·박혜자·조인철·김명진 순…정당 지지도 민주당 71%
'신당 지지 의향' 29%…민주당 지지층 30%가 송 의원 선호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올해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선거구 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서구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벌인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출마 예정자 중 재선 현역 의원인 송 의원은 응답자의 24%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위를 점했다.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13%)에 11% 포인트 앞선 것이다.

박혜자 전 민주당 19대 국회의원의 선호도는 12%,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10%,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8%로 나타났다. 이어 윤종록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 3%, 강승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사무총장 2%, 박형민 정의당 서구갑 지역위원장 2% 순이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은 9%다.

서구갑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6%, 그 외 다른 정당 3%, 정의당 2%로 뒤를 이었다. 없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한 이른바 '무당층'은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18~29세의 무당층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다.

올해 총선에서 '신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선 '있다'고 답한 응답은 29%였다.

민주당 지지층 중 30%는 송 의원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 선호도 2위는 강 특보 17%, 조 전 부시장이 14%, 박 전 의원 12%, 김 전 선임행정관 10% 순이었다.

서구갑 응답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 적합 경력 기준으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등의 지역 활동'(32%)을 우선시했다. '중앙정치 경험이 많은 인물'(26%), '시민사회단체 경력 인물'(15%), '중앙행정부처 장·차관 등 관료 출신'(10%)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서구갑 만 18세 이상 남녀 지역민 3653명에게 전화를 걸어 507명이 응답, 응답률은 13.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피조사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2023년 11월 말)에 따라 성별·연령대·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