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기획-국내 10대 이슈] 제22대 총선

최기창 2024. 1.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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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열린다.

새롭게 '한동훈 체제'를 출범시킨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선거 이후에는 총선 성적표를 둘러싸고 큰 폭의 정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지역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비례대표제도도 확정되지 않아 총선을 치르기 전까지 정치권 내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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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열린다. 여야는 남은 기간 선거운동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이 사실상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게 된 탓이다.

새롭게 '한동훈 체제'를 출범시킨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검찰 독재'를 막기 위해서라도 과반 확보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선거 이후에는 총선 성적표를 둘러싸고 큰 폭의 정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윤 대통령은 이른바 '조기 레임덕'에 시달릴 수 있다.

군소 정당들의 존립 여부도 관심거리다. 정의당이 좀처럼 지지율을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다양한 신당들이 여의도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여전히 지역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비례대표제도도 확정되지 않아 총선을 치르기 전까지 정치권 내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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