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수도권·강원·충청 곳곳 비 또는 눈...낮 최고 11도

1일 새벽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강릉 정동진에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강원도민TV 캡처

화요일인 2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1일 밤부터 2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도 곳곳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에 1~3㎝, 수도권·충청에 1㎝ 안팎이겠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과 경상 서부 내륙에도 가끔 0.1mm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쌓인 지역과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2024년 첫날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해맞이객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세종 2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울산 2도, 창원 3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