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기획]AX선도기업-AI로 빅테크 기업 도약 나서는 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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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컴은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정 CTO는 "한컴이 33년 이상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요소별로 모듈화하고 있다"며 "이를 최신 AI 기술과 접목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기술을 제공해 문서 생산을 쉽고, 빠르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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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컴은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과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자체 개발 경량형언어모델(sLLM)을 적용해 시장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컴은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컴은 파트너사들과 '한컴얼라이언스'를 발족해 경쟁력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LLM과 연결돼 동작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자연어로 명령하면 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한컴은 스크립트 엔진을 보유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컴만 가진 기술이다. 문서 자동 생성에 스크립트 엔진을 활용하면 단순 LLM을 연동하는 서비스보다 고도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한컴은 AI 기술과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기술을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인 '도큐먼트 QA(가칭)' 개발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자연어로 답변해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컴은 한컴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지능형자동화(IA)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거점을 공동 구축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인터뷰〉 정지환 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 “AI기술 접목으로 해외 시장 공략”
“한컴은 자국 오피스 SW가 없는 국가 중 자국 오피스를 출시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 수요를 파악했으며, 지난 9월 오피스 SDK를 대만의 케이단 모바일에 공급해 케이단 오피스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정지환 한컴 CTO는 한컴의 해외 진출 전략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정 CTO는 “단지 오피스 SDK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AI를 접목하여 현지 고객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며 “현재 오피스 SDK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AI를 통한 고객 업무혁신을 이끌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컴은 기술 모듈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 CTO는 “한컴이 33년 이상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요소별로 모듈화하고 있다”며 “이를 최신 AI 기술과 접목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기술을 제공해 문서 생산을 쉽고, 빠르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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