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해 첫날 7.6 강진...북부 연안 쓰나미 경보
[앵커]
새해 첫날 일본에서는 강진이 발생해 일부 연안에서는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해안가 주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즉시 높은 곳으로 피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도쿄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일본 도쿄입니다.
[앵커]
일본 현재 지진 규모와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이시카와 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노토지방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야마타 현에서 후쿠이 현, 효고현 등에 이르기까지 일본 해안 지역의 쓰나미 경보도 함께 내렸습니다.
각 지역의 쓰나미 예상 높이는 3~5m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미 일부 지역는 쓰나미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전 기시다 일본 총리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진 발생 지역 해안에 접한 주민들에게 최대한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이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대처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NHK 등 주요 방송등을 일제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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