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만에 선발로 나왔지만, 최악의 경기력..."진첸코가 그립다" 팬들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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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쿱 키비오르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대신 선발로 나선 키비오르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팬들도 키비로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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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야쿱 키비오르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아스널은 4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 나름 순항을 이어나갔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19경기에서 12승 4무 3패(승점 40점)를 기록,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2점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했다. 아스널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 패배부터 시작해서 공식전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홈에서 0-2로 맥없이 패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아스널은 이 경기에서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5분 부카요 사카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하며 루즈볼을 그대로 밀어넣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9분 톰 캐어니와 라울 히메네스의 합작골이 나오면서 스코어엔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전엔 역전까지 허용했다. 후반 14분 바비 데 코르도바-리드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풀럼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제수스, 리스 넬슨 등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갔지만, 결과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패배 이후, 키비오르가 비판을 받았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대신 선발로 나선 키비오르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은 6.7이었으며 하프타임 때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교체됐다.
팬들도 키비로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한 팬은 "키비오르와 진첸코를 같은 선상에 두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키비오르는 진첸코가 되려는 것을 멈추고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공격적인 역량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키비오르는 확실히 진첸코보다 좋지 않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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