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7.2%… 수도권·3040세대서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오른 37.2%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호남·충청·50대 이상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오른 37.2%로 집계됐다.
최근까지 윤 대통령 지지도는 서서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4주차 들어 38.1%를 찍었다가 이후 37.6%(11월5주), 37.4%(12월1주), 36.3%(12월2주), 36.3%(12월3주)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0%포인트↑), 30대(3.9%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50대(2.9%포인트↓), 70대 이상(1.8%포인트↓), 60대(1.0%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4%포인트↑)과 중도층(1.2%포인트↑)에서 모두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이 조사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 지지율 추이가 반전했다고 판단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30% 중후반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냐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8.6%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은 58.5%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응답률은 2.6%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