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 미래발전 초석”[신년사]

이은희 기자 2024. 1.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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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갑진년 신년화두로 이택상주(麗澤相注)를 제시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미래발전 초석을 다지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경주시는 감포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에 이어 SMR 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조성, 대릉원 무료개방 및 미디어아트, 농촌협약 및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공모 등 초대형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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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화두 '이택상주(麗澤相注)' 제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갑진년 신년화두로 이택상주(麗澤相注)를 제시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로 미래발전 초석을 다지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경주시는 감포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에 이어 SMR 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조성, 대릉원 무료개방 및 미디어아트, 농촌협약 및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공모 등 초대형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높였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최대 역점과제로 설정하고,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성장 동력에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

첫째,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바탕으로 5천만 관광시대를 연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지속과 신라역사관 건립, 천년 신라왕경 글로벌 디지털 복원으로 역사적 가치를 높인다.

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동궁원, 예술창작소 건립과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짚라인 조성 등으로 새 관광자원을 발굴한다.

둘째, 미래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 동력 확보에 혼신을 다한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개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 등 첨단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통해 최적의 미래 에너지 도시로 거듭난다.

또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경제를 부활시키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확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건천 경제자유구역과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로 투자를 선도하고, 산업단지를 대개조한다.

셋째, 농축수산업에 더 젊고 더 과학적인 신바람을 불러일으킨다.

농어촌 청년들의 맞춤형 지원과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 공간 정비로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만든다.

지역특화 제과제빵과 명품특산주의 가치를 높이고 축산물 직판장 건립, 경주형 사료작물 개발, 축분 고체연료 에너지전환 등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힘쓴다.

감포 나정리의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사업과 감포항 100주년 기념사업,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과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등으로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넷째, 신형산강 프로젝트, 황성공원 도시바람숲길, 환경통합관제센터 건립 등으로 친환경 녹색 도시와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든다.

황금대교와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통, 주요 도로망 조기 준공으로 도시교통체계를 확립한다. 또 구 경주역 등 폐철도 부지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다섯째,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도시 건설에 앞장선다.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과 청년지원 정책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다. 대학과 기업, 여성 친화 도시를 조성하고 노인과 장애인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주낙영 시장은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있더라도 서로 뜻과 힘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신년화두처럼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와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으로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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