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200만 돌파…'태극기 휘날리며' 꺾고 韓영화 15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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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2024년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1200만 77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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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2024년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200만 고지를 넘고 1300만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1200만 77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상영한 지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 ‘부산행’(1156만 7341명), ‘해운대’(1145만 3338명), ‘변호인’(1137만 4892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해외 영화를 제외하고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로만 따지면 ‘서울의 봄’은 15위에 올랐다.
‘명량’(1761만 5437명), ‘극한직업’(1626만 5618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1502명), ‘국제시장’(1426만 3203명), ‘베테랑’(1341만 4200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976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435명), ‘암살’(1270만 6819명), ‘범죄도시2’(1269만 3322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400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6115명), ‘택시운전사’(1218만 9355명)에 이은 순위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지난해 11월 22일 관객들을 만나기 시작한 ‘서울의 봄’은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개봉하는 전날(12월19일)까지 28일 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024년 새해에도 관객들이 찾고 있는 만큼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봄’이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인과연’,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을 동원할지 관심이 쏠린다.
개봉 4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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