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갑진년 값진 출발

문영호 기자 2024. 1. 1.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갑진(甲辰)년 연두 일정을 시민 삶의 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했다.

형편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을 새해에 가장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시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시민 삶의 현장 살피는 소통행보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및 KTX 광명역 등 방문
박 시장 “삶의 무게 힘겨워하는 시민 많아…치열하게 사명 다할 것”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여성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방문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4.01.01. sonanom@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갑진(甲辰)년 연두 일정을 시민 삶의 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했다.

형편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을 새해에 가장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시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다.

1일 시에 따르면 박시장은 이날 오전 하안동에 위치한 여성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첫 민생 소통 방문지로 삼았다. 이곳은 공동체 적응 훈련, 기술훈련, 사례관리 등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지적장애 여성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두 여성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KTX 광명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4.01.01. sonanom@newsis.com


박 시장은 이어 KTX광명역을 방문해 개통 20주년을 기념하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창조와 상생, 새로운 탄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그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다’라는 뜻의 ‘광명하다’를 더해 갑진년 한 해도 모든 광명시민이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박승원 시장은 “새해가 밝았어도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기에 더욱 치열하게 사명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지난 5년여 동안 오로지 시민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일해왔듯이 앞으로도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는 3일까지 보호아동 그룹홈, 청소 노동 현장, 취약계층 가정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 일정을 소화한다.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환경미화원과 아침을 함께하며 격려하는 일정으로 이틀째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하고, 이어 최근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된 시민을 만나 직접 각종 서비스 혜택과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3일에는 광명7동 아동 공동생활가정 ‘꿈둥지’를 찾아 복지 지원 상황과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녹록치 않은 형편에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을 기부한 독거 어르신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