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인당 전기료 20만원 감면"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1. 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기요금을 깎아주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찾은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산에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예산 252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민생현장 방문
1일 오후 취임 후 첫 민생 현장으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기요금을 깎아주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비은행 대출 이자 감면 조치도 시행한다.

최 부총리는 1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찾은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산에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예산 252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인당 지원 금액은 20만원으로 설정했다. 감면 적용은 올 1분기 중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1인당 지원 금액과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올해 소상공인의 에너지·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응원 3종 패키지를 9000억원 규모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1년 전보다 1조원 확대하고 사용처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