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5만弗 중추국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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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갑진년)가 왔다.
매일경제는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른바 '트리플5'를 중추국가 액션플랜으로 제시한다.
1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 절반에 가까운 45.8%는 한국이 10년 내 국민소득 5만달러 수준의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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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대국민 설문조사
절반이 "10년내 가능"
G5 위상 확립하려면
인구 5천만 유지 필수
갈등 넘어 飛上의 해로
푸른 용의 해(갑진년)가 왔다. 해는 바뀌었지만 대내외 복합 위기 파고가 여전한 가운데 미·중 경제안보 패권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저출생·고령화 충격에 따른 성장 잠재력 훼손 속도가 부쩍 빨라졌다. 전 세계적인 자국 우선주의 흐름 속에 선진국 문턱을 밟은 한국이 내실을 다지면서 중추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올해 시험대에 올랐다.
매일경제는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른바 '트리플5'를 중추국가 액션플랜으로 제시한다. 주요 5개국(G5) 위상 확립,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 인구 5000만명 유지가 핵심이다.
대다수 국민은 한국이 중추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1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 절반에 가까운 45.8%는 한국이 10년 내 국민소득 5만달러 수준의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6~10년 이내에 중추국가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친 응답자가 38.3%로 설문 문항 답변 중에서 가장 많았다. 다만 여기에는 한국이 인구 5000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단서가 달렸다. 인구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선결되지 않으면 경제 위기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현재 0.7명인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10년 이내에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국민이 51.7%로 절반을 넘었다. '성장 엔진' 복원을 위해서는 출산율 반등이 선결 과제라는 목소리가 컸다. 한국의 만성적인 저성장 원인을 묻는 항목에 가장 많은 27.7%가 저출생·고령화를 지목했다.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은 "구조 개혁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가 소득 5만달러 국가 진입의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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