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꼭 '플레이오프 진출' 꿈 이룬다는 송지영 서울시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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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핸드볼팀(감독 정연호)의 주장 송지영은 오는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재개하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과 목표를 밝혔다.
송지영은 주장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해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을 점차 발전시켜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지영 주장의 다짐과 목표를 향한 열정이 이번 시즌을 향한 서울시청팀의 희망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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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서울시청 핸드볼팀(감독 정연호)의 주장 송지영은 오는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재개하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를 향한 그녀의 열정과 목표를 밝혔다. 3년째 주장을 맡는 그녀는 팀 내에서 오랜 선수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송지영은 주장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해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을 점차 발전시켜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에는 꼭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주 연속 이어진 전지훈련 마지막 날인 지난해 12월 29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만난 송지영 주장은 새롭게 공격진도 보강한 만큼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팀의 분위기에 대해 "분위기는 아주 좋다. 새로 온 선수들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권한나 선수는 전에 서울시청에 있었던 언니라 금방 적응해 이질감 없이 원래 있던 선수처럼 적응하더라"라며 팀 분위기는 최상이라고 설명했다.
한 팀에 국가대표가 6명이나 소속돼 있으니 좋은 점도 있겠지만, 힘든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송지영 주장 역시 국가대표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지만, 주장이다 보니 앞장서서 팀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표팀에 속한 6명의 선수가 팀의 중심 선수들이라 자랑스럽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 몸 상태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힘든 부분을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지영 주장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부상을 꼽았다. 선수의 포지션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준비했는데 부상으로 빠지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두 차례의 전지훈련에 대해 송지영 주장은 "우리만의 훈련으로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상대와의 대결에서 드러나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발견했다"며 "새로 입단한 조은빈 선수와 피벗 2년 차인 이규희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그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송지영 주장은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의 성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래서 윙에서의 활약을 더 향상하기 위해 연습 중이다. 윙에서 활동이 활발하면 상대의 수비가 헐거워져 다른 선수들이 뚫고 들어가기 쉬워진다. 그녀는 지난 시즌 68골을 기록했고 속공 4위에 올랐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리그를 많이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 경기장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저희는 좋은 경기력과 퍼포먼스로 그 응원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송지영 주장의 다짐과 목표를 향한 열정이 이번 시즌을 향한 서울시청팀의 희망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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