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 김민재도 감탄한 ‘역대 최고의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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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노이어와 뛰어본 소감을 말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한국 시간) "김민재는 베테랑 골키퍼가 왜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널리 평가받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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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노이어와 뛰어본 소감을 말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한국 시간) “김민재는 베테랑 골키퍼가 왜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널리 평가받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노이어는 뮌헨의 레전드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현대 골키퍼의 틀을 만든 선수로 선방, 빌드업, 롱패스, 캐칭 등등 모든 부분에서 탑클래스인 현대 스위퍼 키퍼의 완성형이라 불리는 선수다. 그는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영향력이 상당히 높은 선수로 수비수가 할 역할까지 도맡아 한다.
샬케04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준 뒤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뮌헨에서만 499경기 239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골키퍼 반열에 올라섰다. 그는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1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1번의 월드컵 우승을 하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022/23 시즌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난 후 휴가를 떠났는데 거기서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뮌헨의 골키퍼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며 빠르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얀 좀머를 영입했다.
얀 좀머의 영입으로 한숨 돌리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노이어의 부상은 길어졌고 노이어가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부상 복귀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까가 의문이었다. 또한 노이어가 돌아온다면 얀 좀머는 서브 키퍼로 내려가는 것에 불만이 생기기 때문에 뮌헨은 더욱더 걱정이 심해졌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터밀란이 얀 좀머에게 접근을 했고 바이아웃을 지불했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얀 좀머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뮌헨은 케파, 데 헤아, 라야 등등 많은 키퍼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했지만 키퍼들은 노이어의 존재 때문에 거절을 했고 결국 뮌헨은 서브 키퍼인 울라이히를 이번 시즌 주전으로 쓰겠다고 선언했다.
노이어는 지난 10월 29일(한국 시간)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1년 만에 넘버원 골키퍼로 복귀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경기를 뛰며 4개의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뮌헨은 최근 레전드인 노이어와 재계약까지 했다.
이번 시즌 노이어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재는 실제로 합을 맞춰보니 정말 다르다는 것을 인정했다. 김민재는 “그는 끊임없이 우리를 밀어붙이고 명확한 명령을 내린다. 나는 그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 그가 경기장에 돌아온 것은 좋은 일이다. 노이어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팔로우해 온 선수이고, 내가 기대한 것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제 아시안컵을 위해 뮌헨을 잠시 떠날 예정이다. 김민재가 빠진 뮌헨의 다음 리그 경기는 1월 13일(한국 시간)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리안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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