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참총장, 전투사격장 찾아…"차별적 우위로 적 압도, 항상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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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새해 첫날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수기사)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미사일사) 예하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일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강원도 모처에 위치한 미사일사 예하부대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근무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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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새해 첫날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수기사)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미사일사) 예하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일 육군이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을 찾아 지난해 12월29일부터 7박8일간 전투사격훈련에 임하고 있는 수기사 번개여단 전승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총장은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했다"라며 "또한 유사시 핵 ·미사일 능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육군의 기계화부대는 유사시 적의 심장부를 향해 전략적 기동을 실시하는 핵심 게임체인저"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적의 의도를 꿰뚫는 날카로움과 치명성을 잃지 않고 적을 압도하는 차별적 우위로 항상 승리하라"라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강원도 모처에 위치한 미사일사 예하부대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근무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박 총장은 "육군의 미사일부대가 전략적 억제·대응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견지하라"며 "압도적인 능력과 굳건한 대비태세를 갖춰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전략부대로 자리매김하라"라고 당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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