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맨 배스, 새해 첫날 44득점 폭발 "내가 KBL 최고의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날 44점을 퍼부으며 수원 KT에 승리를 안긴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29)가 특유의 자신감을 뽐냈다.
배스의 원맨쇼는 KT의 승리 원동력이었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배스는 매 경기 맹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도 맨 먼저 배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건아와 맞대결 완승…"날 못 막더라"
(수원=뉴스1) 문대현 기자 = 새해 첫날 44점을 퍼부으며 수원 KT에 승리를 안긴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29)가 특유의 자신감을 뽐냈다.
KT는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산 KCC에 83-80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KT는 18승9패로 창원 LG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배스의 원맨쇼는 KT의 승리 원동력이었다. 배스는 개인 커리어 최다인 44점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배스는 매 경기 맹활약 중이다. 이날까지 배스는 27경기에서 평균 25.30점으로 올리고 있는데 자밀 워니(서울 SK·25.43점)에 근소히 뒤진 2위다.
배스의 활약에 KT는 SK, 창원 LG와 함께 치열한 2위 다툼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도 맨 먼저 배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배스는 여유만만한 모습이었다. 배스는 "팀원을 믿고 즐겁게 코트에서 경기했는데 승리로 이어져서 기분 좋다"고 운을 뗐다.
배스는 KBL 최고의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내가 최고"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늘 겸손하려고 한다. 감독, 코치, 스태프, 선수들 모두 나를 믿어주고 있어 팀이 조화롭게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배스는 이날 상대 빅맨 라건아와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라건아와 1대1 대결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배스는 "라건아가 나를 못 막는다는 것을 파악하고 계속 끌어내려 했다. 수비에 약점이 있는 것을 알고 계속 공격에 임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내가 득점에 실패하더라도 (문)정현이나 다른 팀원들이 커팅 득점을 해줘 좋은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KBL에서 막기 힘든 선수로 코피 코번(서울 삼성)을 꼽은 배스는 "KBL에는 체구가 좋고 힘 센 선수들이 많아서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몸 관리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