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특검' 물었더니 "도이치 특검은 총선용 악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통과시킨 야권을 향해 "그런 법만 갖고 총선을 치른다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자 "도이치 특검도 왜 그것이 총선용 악법인지 여러차례 설명했다"고 말했고, "대장동 특검은 총선 전에 대장동 수사와 재판을 사실상 마비시키겠다는 의도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통과시킨 야권을 향해 "그런 법만 갖고 총선을 치른다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과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자 "도이치 특검도 왜 그것이 총선용 악법인지 여러차례 설명했다"고 말했고, "대장동 특검은 총선 전에 대장동 수사와 재판을 사실상 마비시키겠다는 의도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공천은 두 가지다. 하나는 그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보여야 하고 또 하나는 내용이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며 "두 가지를 균형있게 고려할 것이고, 그것을 충분히 해낼 분을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민경우 비대위원 사퇴를 두고 인사검증 실패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에서 하는 말들이 너무 많다"며 "지금 단계에서 제가 하나하나 반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해 첫날에도 밤새 폭탄이 떨어졌다…가자지구선 2만2822명이 죽었다
- '신당 창당' 의지 이낙연 "우린 큰 싸움 벌여야 한다…국민께 새로운 선택지 드려야"
- '김건희 특검법'에 尹 거부권 행사 말아야 65%…거부권 행사해야 25%
- 尹대통령 "이권·이념 기반 패거리 카르텔 반드시 타파하겠다"
- 총선 D-100…한동훈 "계산 없는 선의로" vs. 이재명 "크고 단단한 하나"
- "시대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무기를 놓지 말자"
- '노인 비하' 민경우 비대위원, 임명 하루만에 사퇴
- 소득 없이 끝난 '명낙회동'…이낙연 "제 갈 길 가겠다"
- 윤 정부에 몰아치는 ‘혐중’ 현상, 무사안일 징표이자 '금지된 장난'이다
- '전쟁'의 한해였던 2023년, 자멸하는 인류를 구할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