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상품 와르르…동해 방향 日서 규모 7.6 지진 "5m 쓰나미 경보"

윤세미 기자 2024. 1. 1.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동해를 바라보는 일본 중북부 지역에서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앞서 이 지역에서는 오후 4시 6분에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고, 10분의 대형 지진 이후에도18분 규모 6.1 등 규모 4가 넘는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의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X(옛 트위터)
/사진=NHK방송

한국의 동해를 바라보는 일본 중북부 지역에서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후 4시10분경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진 규모는 당초 7.4로 알려졌다가 7.6으로 수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7.5로 측정했다.

NHK는 이번 지진 진원의 깊이를 '매우 얕은'으로 표시했고 USGS는 10km로 분석했다.

이시카와현 시가정에선 진도(각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크기) 7이,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와지마시, 주슈시, 아나미즈정 등에선 진도 6이 관측됐다.

이날 앞서 이 지역에서는 오후 4시 6분에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고, 10분의 대형 지진 이후에도18분 규모 6.1 등 규모 4가 넘는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 1일 오후 쓰나미 경보(빨간색)와 주의보(노란색)가 내려진 지역 /사진=NHK방송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도야마현의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엔 예상 높이 5m 쓰나미 경보를, 니가타현과 도야마현, 야마가타현, 이시카와현 일부 지역엔 예상 높이 3m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대피를 지시했다. 아울러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교토부 등엔 예상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X(옛 트위터)에는 이날 지진 상황을 전하는 글과 사진, 영상 등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 소매점 이용자는 진열된 제품들이 바닥에 쏟아진 상황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