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 126만명 전기료 20만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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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씩 전기요금을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지난달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에게 2조원 규모의 이자환급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며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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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씩 전기요금을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가진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어렵기에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해 5조1000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 예산이 2520억원 반영돼 올해 1분기 중 감면 적용이 시작된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의 에너지·금융비용 등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를 900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온누리상품권도 전년 대비 1조원 확대 발행할 것"이라며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상반기 집행률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지난달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에게 2조원 규모의 이자환급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며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 취임 후 첫 현장방문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계획"이라며 "기재부의 모든 실국이 현장방문에 적극 참여해 생생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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