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점 매출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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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 점포에 등극한 것이다.
1일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개점 14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 점포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부산에서도 매출 2조원 점포를 배출하면서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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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 점포에 등극한 것이다. 서울에서도 매출이 2조원을 넘는 백화점은 신세계 강남·롯데 잠실·롯데 본점 등 3곳뿐이다.
1일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개점 14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탄생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2016년 비수도권 점포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 점포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부산에서도 매출 2조원 점포를 배출하면서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보다 외지 고객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센텀시티점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부산 이외 지역 고객이 55%를 차지했다. 수도권 고객 비중(13.0%)도 두 자릿수였다.
엔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 회복에 힘입어 외국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센텀시티점의 외국인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66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물론 호주, 독일까지 총 80개국 고객들이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쇼핑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콘텐츠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최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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