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을 망쳐버린 일본 국대 수비수…“팀에 방해만 됐다” 비판

김민철 2024. 1.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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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흐름을 바꿀 선수로 선택됐지만 어떤 성과도 올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방송을 통해 "토미야스 타케히로(25)를 보면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제이미 레드냅은 "아스널이 시도한 모든 것이 실패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키비오를 빼고 토미야스를 투입했지만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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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경기의 흐름을 바꿀 선수로 선택됐지만 어떤 성과도 올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방송을 통해 “토미야스 타케히로(25)를 보면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미야스는 후반전에 변화를 시도했다. 중원까지 전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팀에 방해가 될 뿐이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아스널은 앞서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아스널은 지난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라는 부진에 빠졌다. 승점 획득의 기회를 날려버리며 순위도 4위까지 내려앉았다.

경기력 회복의 조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풀럼을 상대로 60.5%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은 3회에 그치는 비효율적인 축구를 펼쳤다.

아르테타 감독의 용병술도 실패했다. 후반 들어 교체로 투입된 토미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는 경기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했다.


토미야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토미야스는 좌우 측면은 물론 중원까지 전진하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정작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제이미 레드냅은 “아스널이 시도한 모든 것이 실패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키비오를 빼고 토미야스를 투입했지만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토미야스는 아스널이 반경을 넓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종종 2대1 상황을 만들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바비 레이드가 그를 견제했다. 토미야스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아스널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이제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오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21라운드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레드냅은 “아스널은 전혀 번뜩이지 않고 있다. 풀럼전 아스널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이 대로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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