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14] 김원민과 홍예리,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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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김원민(안동SC)과 홍예리(양진초)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2024년 새해 첫날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번 대회 남자부 1번 시드 김원민과 여자부 2번 시드 홍예리가 이관우(양구중)와 김래윤(안동SC)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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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김도원 객원기자]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김원민(안동SC)과 홍예리(양진초)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2024년 새해 첫날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번 대회 남자부 1번 시드 김원민과 여자부 2번 시드 홍예리가 이관우(양구중)와 김래윤(안동SC)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김원민은 한 박자 빠른 공격과 강력한 스트로크로 이관우를 꽁꽁 묶어 놓고 첫 세트를 6-2로 따내 승기를 잡고 두 번째 세트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6-1로 마무리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김원민은 김동재(군위중)를 상대로 두 세트동안 1게임만 내주며 선전한 3번시드 김동민(제이원TA)을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조민혁(남원거점SC)은 2023년 에디허국제주니어 단복식과 오렌지보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주니어테니스 유망주로 나선 장준서(동현초)를 만나 첫 세트에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가다 6-6 타이브레이크에서 7-3으로 이겨 위기를 넘기고 두 번째 세트를 6-1로 마무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민혁의 준결승 상대는 오동윤(고양중)으로 정해졌다. 오동윤은 김동윤(제이원TA)을 6-4 6-3으로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선전을 펼친 홍예리가 김래윤(안동SC)을 6-1 6-0으로, 이예린(군위초)이 이서진(김포GSC)을 6-4 6-4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 길목에서 만났고, 1번 시드 오지윤(나정웅TA)은 최소은(춘천SC)을, 박서진(씽크론AC)은 심시연(춘천SC)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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