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 열어…방문규 산자부 장관도 수출현장 방문

이병기 기자 2024. 1.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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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이 대한항공 KE854편(베이징-인천)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새해 첫 여객 중국 국적의 쫑위에(Zong-yue)씨에게 황금 기념패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대한항공 KE854편(베이징-인천)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새해 첫 여객 중국 국적의 쫑위에(Zong-yue)씨에게 황금 기념패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공항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여객 전원에게도 새해맞이 의미를 담은 소정을 기념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항공수요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의 연간여객은 2019년 7천117만명에 비해 78.6% 회복한 5천600만명을 기록했다. 공사는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는 2019년 수준의 완전한 항공수요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를 열었다. 공항공사 제공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자정 새해를 맞아 인천공항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 올해 첫 수출현장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반도체 장비 등을 싣고 새해 처음 출항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KE207 화물편 화물 선적 현장을 둘러보고, 터미널 근무자들에게 방한 목도리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이 사장은 “2024년에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포함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그레이드 한 공항 시설을 바탕으로 여객들께 인천공항만의 차별화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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