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 조교' BTS 제이홉 올해 전역…멤버들에게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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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2023년을 여러분 덕에 버텼다"며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2023년에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의 현실이자 이상인 우리 아미, 멤버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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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2023년을 여러분 덕에 버텼다"며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31일 위버스를 통해 "아미(BTS 팬덤) 잘 지내시냐"며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모로 특별하고 감사한 해여서 간단히 인사를 드리려 찾아왔다"고 썼다.
이어 "올해는 명확하게 군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게 활동하고 움직였다"며 "군 입대 전 여러분에게 큰 선물을 보답하고 싶어 존경하는 분과 협업 음악도 만들고 복무 중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제 온기를 느끼게 해드릴 콘텐츠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입대한 그는 "바쁘고 치열하게 생활하다 군에 입대했다"며 "군인 신분으로 벌써 9개월을 달려오며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아미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빨리 여러분에게 멋진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며 "우리 멤버들도 보고 싶고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동질감을 느끼며 힘이 되기도 한다. 먼저 겪어봐서 말할 수 있겠지만 분명 다들 같은 마음이 들 것이기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침 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꿈을 접한다"며 "너무나 당연하고 사소했던 것이 이상이 돼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주고 경직된 숨을 놓게 해준다. 해가 넘어가는 오늘 저의 잠자리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2023년에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의 현실이자 이상인 우리 아미, 멤버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고 적었다.
제이홉은 지난해 5월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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