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0 여론조사…차기 대통령·정당지지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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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겨냥한 언론사별 정당여론조사가 봇물처럼 발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경향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에게 '내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34%, 민주당 39%로 각각 나타나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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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한동훈 효과 정권심판론 주춤
새해를 맞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겨냥한 언론사별 정당여론조사가 봇물처럼 발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정권심판론이 주춤하는 사이 국민의힘이 ‘한동훈 효과’로 정당지지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차기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간 접전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달 29~3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대통령 지지도에서 한 위원장(24%)과 이 대표(22%)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정치신인 한 위원장이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를 처음으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p)
앞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보수-진보 대권주자 각각 4명씩 선정,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가장 높은 35.6%를 기록했다. 2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27.2%)으로, 이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에서 벗어난 8.4%p로 조사됐다. 그 다음 대권주자는 오세훈 서울시장(6.3%),원희룡 전 장관(5.9%),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4.8%),김동연 경기지사(4.7%) 순으로 집계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명된 이후인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의 성격을 물은 결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한 정권 심판론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2%, 야당 심판론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를 기록했다. 여야 모두 심판 받아야 한다는 동시 심판론 비율은 22%에 달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6%, 국민의힘 38.1%를 기록했다.(표본오차 ±3.1%p).
경향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에게 ‘내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34%, 민주당 39%로 각각 나타나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표본오차 95%, 신뢰수 ±3%p)
반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같은 기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34%)을 5%p 앞섰다.(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p)
앞서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1일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시 야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심판론은 50.2%, 민주당 심판론은 10.5%p 낮은 39.7%이었다. 실제 총선에서 민주당 계열정당은 300석 중 183석을 석권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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