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야마현 북쪽 바다서 규모 7.4 지진…니가타·이시카와현 쓰나미 경보

김소연 기자 2024. 1. 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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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한국시간)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현과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등에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바다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일본 강진의 여파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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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캡처

2024년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한국시간)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다.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현과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등에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바다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일본 강진의 여파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 17분이다.

해일의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해안 일부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면서 "지진해일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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