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주차된 폭스바겐 전기차에서 불…주택 베란다까지 불타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주택 마당에 주차된 수입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종로구 부암동의 한 집 마당에 주차된 폭스바겐 전기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은 전소됐고 주택의 베란다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13대와 인원 45명을 동원해 발화 약 1시간 만인 낮 12시20분쯤 진화했다.

경찰은 차량 트렁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