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장관 취임 첫 행보로 AI 방역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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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거점 소독시설에 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전북 장수군 거점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송 장관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산란계 밀집단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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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거점 소독시설에 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전북 장수군 거점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기후 변화와 해외 교류 활성화 등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가금 계열사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소독, 방제 등에서 민간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지난달에만 모두 25건의 AI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유행에 대해 "두 개 유형(H5N1형, H5N6형)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가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확산할 경우 계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이에 송 장관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산란계 밀집단지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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