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인되는 ‘만18세’ 인구 사상 최소 기록한 日…“한국보단 낫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1. 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총무성은 올해 만 18세로 새롭게 성인이 된 인구가 지난해보다 6만명 줄어든 106만명으로 사상 최소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기준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05년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남성은 55만명, 여성은 52만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2005년 당시 합계출산율이 1.26명으로 2022년과 함께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가 성인이 됐던 1970년 246만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6만명 감소 106만명
당시 합계출산율 1.26명 기록
韓 2005년 1.08명으로 더 낮아
유모차 밀고 가는 일본 여성들. [사진출처=연합뉴스]
일본 총무성은 올해 만 18세로 새롭게 성인이 된 인구가 지난해보다 6만명 줄어든 106만명으로 사상 최소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기준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05년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남성은 55만명, 여성은 52만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2005년 당시 합계출산율이 1.26명으로 2022년과 함께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성인 연령을 2022년 4월 20세에서 18세로 낮췄다.

앞서 일본에서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가 성인이 됐던 1970년 246만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71∼1974년생)가 성인이 된 1990년대 전반에도 한때 200만 명을 넘어섰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다.

인구 추계는 5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인구 조사를 바탕으로 출생자와 사망자 수를 집계해 산출하며 3개월 이상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한국은 2005년 당시 합계출산율이 1.08명을 기록했으며, 출생아수는 44만명에 이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