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개시…'한미일' 공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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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와 질서 등을 논의하는 유엔 최상위 조직인 안보리에서 한국은 올해와 내년 북핵과 인권 문제 또 국제 이슈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정부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같은 해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일본과 안보리 무대에서 '한미일 공조'를 실현하는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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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2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제 평화와 질서 등을 논의하는 유엔 최상위 조직인 안보리에서 한국은 올해와 내년 북핵과 인권 문제 또 국제 이슈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1997년과 2013∼2014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안보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로 구성된 상임이사국 5개국과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안보리 회의 발언, 투표, 결의안 제출 등을 할 수 있고, 매달 돌아가면서 맡는 의장국이 되면 회의 소집권도 갖게 됩니다.
정부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같은 해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일본과 안보리 무대에서 '한미일 공조'를 실현하는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또 비전통적 신흥 안보 의제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 이사국 진출 선거를 준비하면서 평화유지(PKO)·평화구축에 대한 기여, 여성과 평화 안보에 대한 기여, 사이버안보에 대한 기여, 기후변화 극복에 대한 기여 등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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