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개시…'한미일' 공조 박차

김아영 기자 2024. 1.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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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와 질서 등을 논의하는 유엔 최상위 조직인 안보리에서 한국은 올해와 내년 북핵과 인권 문제 또 국제 이슈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정부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같은 해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일본과 안보리 무대에서 '한미일 공조'를 실현하는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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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2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국제 평화와 질서 등을 논의하는 유엔 최상위 조직인 안보리에서 한국은 올해와 내년 북핵과 인권 문제 또 국제 이슈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뒤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1997년과 2013∼2014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안보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로 구성된 상임이사국 5개국과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안보리 회의 발언, 투표, 결의안 제출 등을 할 수 있고, 매달 돌아가면서 맡는 의장국이 되면 회의 소집권도 갖게 됩니다.

정부는 상임이사국인 미국, 같은 해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일본과 안보리 무대에서 '한미일 공조'를 실현하는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또 비전통적 신흥 안보 의제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 이사국 진출 선거를 준비하면서 평화유지(PKO)·평화구축에 대한 기여, 여성과 평화 안보에 대한 기여, 사이버안보에 대한 기여, 기후변화 극복에 대한 기여 등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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