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선균→‘프렌즈’ 매튜 페리, 2023년 우리가 기억해야할 죽음[MD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1. 16:15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외신이 2023년 사망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을 꼽았다.
AFP통신은 12월 31일(현지시간) ‘2023년 주목해야할 죽음’ 명단에 이선균을 포함했다. 통신은 이선균 외에도 미국 작가 러셀 뱅크스, 전설의 기타리스트, 제프 백,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 일본 천재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영화 ‘엑소시스트’의 윌리엄 프리드킨, 영화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로 열연한 마이클 갬본 등을 명단에 올렸다.
‘더 내셔널’은 2023년에 사망한 주요 인물 102명을 선정했는데, 명단에는 이선균을 비롯해 ‘프렌즈’ 매튜 페리 등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오스카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이선균이 향년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면서 “이선균은 ‘기생충’ 이전에도 한국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려온 배우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하얀거탑'(2007), '파스타'(2010), '나의 아저씨'(2018) 등 연이은 히트작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12월 29일 가족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 속에 영면에 들어갔다. 이날 정오 이선균의 부인인 배우 전혜진(47) 등 유족은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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