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위성체·UAM 개발…항공우주 종합社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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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은 항공기 개발·제조사업까지 수행하는 항공우주산업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기 완제기 및 부품 개발, 위성체 및 발사체 개발, 무인항공기 개발 및 항공기 개조·성능 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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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은 항공기 개발·제조사업까지 수행하는 항공우주산업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 테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기 완제기 및 부품 개발, 위성체 및 발사체 개발, 무인항공기 개발 및 항공기 개조·성능 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0년대 초반부터 무인기 개발에 전략적 진출을 결정했고, 이후 근접 감시용 무인기 개발을 필두로 전술급 사단 감시정찰용 무인기, 전략급 중고도무인기, 하이브리드 드론, 틸트로터 무인기 등 무인 비행체의 미래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개발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과 모의 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상과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 시스템은 비행 준비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 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개발 및 비행 과정 전반에서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인 교통관리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 구축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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