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계열사 뭉친 '스페이스 허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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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2024년을 100년 한화의 미래를 밝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신사업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선제적인 투자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주)한화, 쎄트렉아이가 참여해 그룹 내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우주사업 전반에 걸친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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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2024년을 100년 한화의 미래를 밝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신사업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사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영입·육성해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항공우주사업이 빠르게 그룹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화그룹은 선제적인 투자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주)한화, 쎄트렉아이가 참여해 그룹 내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우주사업 전반에 걸친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12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부문에서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이다.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3년 7월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하고,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스페이스 허브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개발 및 위성 상용화 속도를 높일 다양한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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